어느 날 갑자기 가슴과 등 사이의 갈빗대 부근인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이 느껴진 적 있나요? 해당 부위에 반복적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허리 디스크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는 허리뿐 아니라 옆구리 통증도 동반할 수 있으며 다리가 아프고 저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탈출된 추간판이 신경근을 자극해 다리에 감각 이상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예방에는 가벼운 운동이 도움이 되지만, 중년 이상인 경우 윗몸일으키기 등 허리에 무리가 가는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30분가량 평지나 낮은 언덕을 걷거나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추천합니다.
2) 요로결석
옆구리 통증을 느끼는 대표적인 질병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남성은 방광이나 고환, 여성은 회음부 주위로 번지기도 합니다.
더위로 땀을 많이 흘려 몸속 수분 손실이 많은 데도 물을 적게 마시면 소변의 여러 물질들이 농축되어 돌처럼 굳어질 수 있는데요. 이러한 요석으로 인해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초래되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요로결석 환자 수는 1년 중 8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납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요로결석은 재발도 잦기 평소 물을 자주 섭취하여 결석을 예방해야 합니다.
3) 맹장염
흔히 맹장염이라고 불리는 충수염은 맹장 끝에 달린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복통이 발생하나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메스꺼움, 구토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예방법이 없는 충수염은 증상 발생 시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방광염
여성이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방광염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신체구조상 남자보다 여자 방광염 증상 발병률이 비교적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방광염 대표 증상은 빈뇨와 야간뇨 증상을 동반하며 방광 위치인 갈비뼈 아래와 왼쪽·오른쪽 아랫배 통증, 옆구리 통증과 불편감을 동반하는 것입니다.
방광염 완치가 어려워 자칫 방광암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평소 방광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또한 방광염 증상을 겪을 때마다 약국 약에만 의존해서는 안됩니다. 산부인과를 찾아 요도염 증상은 아닌지, 정확한 방광염 검사를 실시할 것을 추천합니다.
5) 신장암
신장암도 옆구리의 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이며, 소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거나 복부, 옆구리 부위에서 덩어리가 만져질 수도 있습니다. 신장암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로는 흡연이 꼽힙니다. 때문에 폐암 뿐 아니라 신장암, 위암, 췌장암, 방광암 예방을 위해서도 금연은 필수입니다. 동물성 지방을 적게 섭취하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고, 평소 걷기 운동 등을 통한 적절한 혈압조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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