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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뇌종양] 아침마다 두통 지속되는 뇌종양 초기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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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brain tumor)

'뇌나 뇌를 싸고 있는 막에 생기는 비정상적인 증식물'

 뇌 종양(tumor)이란 무엇인가?(What is a brain tumor?)/출처=www.buoyhealth.com

1. 뇌종양이란?

뇌종양이란 두개골 내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말합니다. 뇌종양은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원발성 뇌종양과 전이성 뇌종양으로 구분됩니다. 원발성 뇌종양은 다시 두 부류로 나뉘는데, 주변의 신경조직을 침윤하는 신경교종과 뇌조직을 침윤하지 않고 압박하는 비교종성 종양으로 나뉩니다. 악성 정도에 따라 악성 뇌종양(악성 신경교종, 뇌전이암)과 양성 뇌종양(뇌수막종, 청신경초종, 뇌하수체 종양, 양성 신경교종 등), 뇌종양을 구성하는 세포에 따라 신경교종, 뇌수막종, 신경초종, 뇌하수체종양 등으로 구분됩니다.


2. 뇌종양 원인

뇌종양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1900년대 초, 기생충을 없애려고 머리에 방사선을 조사하였는데 뇌종양이 발생하여 뇌종양과 방사선과의 연관성이 보고된 사례가 존재합니다. 환자나 보호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유전되거나 전염이 되는가 하는 점입니다. 신경섬유종증과 같은 일부 뇌종양에서 유전성 경향을 보이기는 하나, 대부분은 유전되지 않고 전염되지도 않는 병입니다.

최근 인간 유전자 즉 게놈이 밝혀지면서 뇌종양의 발생에 연관되는 유전자가 밝혀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p53, 망막아세포종유전자 Rb, PTEN 등이 있습니다. 이들 비정상적인 유전자를 고치는 유전자 치료법이 뇌종양에서도 활발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3. 뇌종양 증상

뇌종양 초기 증상

뇌종양은 우리 몸의 ‘컨트롤 타워’인 뇌 속에 생긴 모든 종양을 통틀어 말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사실 뇌종양 초기일 때는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어느 정도 종양이 커지면 뇌압이 올라가면서 심한 두통에다 오심ㆍ구토가 발생합니다. 
뇌종양 환자의 70%가량이 호소하는 두통은 몇 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뇌종양에 의한 두통은 주로 장시간 누워 있는 새벽이나 아침에 심한 특징이 있고, 오심과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구토는 뿜어내는 듯한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종양이 커지면서 안압이 상승해 시야가 뿌옇게 흐려질 수 있습니다. 
종양 발생 부위가 뇌척수액 통로라면 뇌척수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해 수두증이 발생하고 뇌압 항진 증상이 나타납니다. 지체할 경우 시력장애, 의식장애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빨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기침을 하거나 허리를 구부릴 때 두통을 느끼는데, 아침에 가장 심하다.
* 구역과 구토를 한다.
* 시각장애가 나타난다.

뇌종양의 발생 부위와 관계없이 다음과 같은 증상이 공통적으로 나타납니다.

* 발음이 분명치 않다.

* 균형 감각을 상실한다.

* 복시(하나의 물체가 둘로 보이거나 겹쳐 보이는 것) 현상이 나타난다.

* 읽기 및 쓰기 장애가 나타난다.

* 성격이 변한다.

* 신체 한쪽 부위의 감각이 저하된다.

종양으로 경련이 발생할 수 있으며(간질), 뇌종양이 뇌척수액의 흐름을 방해하여 뇌 내부에 액체가 채워진 공간인 뇌실의 압력이 상승하여 뇌조직을 압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치할 경우엔 기면 상태나 혼수로 진행하여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4. 뇌종양 진단

뇌종양이 의심될 경우에는 신경과 진료를 받아야 하며, CT 촬영이나 MRI 촬영을 통해 종양의 위치와 크기를 확인합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신체 다른 부위에서 전이된 것으로 판단되면 흉부 X-선 검사나 유방촬영술을 시행하여 원발 부위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양성뇌종양
악성뇌종양

뇌종양 주위의 혈관 분포를 확인하기 위해 뇌혈관 촬영을 시행할 수 있으며, 마취 상태에서 수술하여 뇌조직의 일부를 떼어내는 조직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채취된 조직을 바탕으로 뇌종양의 근원 세포 조직을 확인합니다.


5. 뇌종양 치료

뇌종양 치료는 종양의 수, 위치, 세포형에 따라 다른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일차 종양은 수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수술의 목적은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종양 전체를 제거하거나 되도록 많이 제거하는 것입니다. 뇌 깊숙이 위치한 종양은 수술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면 효과가 커질 수도 있으며 수술 대신 방사선 치료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의 전이성 종양은 다발성인 경우가 많아서 수술을 하기 힘들지만, 하나인 경우에는 보통 수술이 가능합니다. 다발성 종양은 대개 방사선 치료를 하거나, 드물지만 항암 화학요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외에 다음과 같은 치료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덱사메사손(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은 두개뇌압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항간질 약물은 경련을 방지하거나 치료하기 위해 투여할 수 있습니다. 종양이 뇌척수액의 흐름을 막아 뇌실의 압력이 상승할 경우엔 두개골을 뚫고 작은 관을 삽입하여 뇌척수액을 배액하기도 합니다. 운동 및 언어장애가 있을 경우엔 물리치료와 언어치료를 병행합니다.


6. 뇌종양 예방

뇌종양의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기 때문에 뇌종양을 예방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때문에 조기진단만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뇌종양은 증상이 매우 다양하여 치매나 정신병의 일종으로 오인하여 정신과에서 오랜 시간을 허비하기도 하고, 시력저하가 주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안과에서 시간을 허비하기도 합니다. 또한 배뇨장애가 주 증상인 경우에는 비뇨기과에서, 구역, 구토, 소화불량 등이 주 증상인 경우에는 소화기 내과에서 불필요한 검사를 하면서 오랜 시간을 허비하여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시력감퇴, 시야결손

· 감각장애, 운동장애, 보행 장애

· 청력 감퇴, 이명증

· 언어장애, 학습장애

· 무월경증, 유즙분비, 성기능장애

· 간질발작, 경련 등

· 피부 반점 및 결절(신경섬유종)

· 가족력이 있는 경우

· 기억 감퇴, 정신장애

참고 자료=국가암정보센터 암정보, 서울대학교 병원 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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