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종(lymphoma)
1. 림프종이란?
림프종이란 몸에서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림프계에 발생한 혈액암을 말합니다.
혈액세포의 하나인 림프구가 과다 증식하며 종양을 만드는 것으로 주로 림프구들이 모여 있는 림프절에서 발병하지만 림프가 아닌 조직에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림프조직은 전신에 퍼져 있기 때문에 림프종은 신체 어디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림프종은 전체 암 중 10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한 해에 약 5500명 이상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호지킨 림프종은 전체 림프종의 10% 이하를 차지하는 드문 림프종이며, 대부분의 림프종은 비호지킨 림프종입니다.
"호지킨 림프종"
림프종은 호지킨 림프종과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나뉩니다. 국내에서 호지킨 림프종은 전체 림프종의 10% 이하를 차지하는 드문 림프종으로, 비호지킨 림프종보다 치료 후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실제 대부분 림프종 환자는 비호지킨 림프종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호지킨 림프종은 암세포의 기원이 어디냐에 따라 B세포, T세포, NK세포 신생물 등으로 나뉘게 됩니다.
2. 림프종 원인
림프종의 발병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일부 환자의 경우 면역억제나 자가면역질환과 같은 면역 기능의 부조화가 림프 암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에이즈 바이러스로 알려진 HIV 등 바이러스성 감염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드물게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런 위험요인을 갖고 있지 않은 환자들에게도 발병하는 사례가 더 많습니다.
3. 림프종 증상
대부분의 림프종은 초기에는 통증 등의 특별한 증상이 없이 대부분 목,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에 통증이 없는 덩어리가 만져져 조직 검사를 통해 진단됩니다. 하지만 6개월 동안 특별히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음에도, 10% 이상 체중이 감소하거나 특별한 원인 없이 38도 이상의 열이 계속될 경우, 잠잘 때 흠뻑 젖을 정도의 야간 발한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4. 림프종 진단 및 치료
먼저 조직검사를 통해 림프종을 확진하면, 특수 검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어떤 타입의 림프종인지 구분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CT, PET CT, 골수검사 등을 통해 1기부터 4기까지 병기를 나눠 살핍니다.
각각의 림프종은 예후나 치료방법, 치료에 대한 반응 등에서 다른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치료방법과 예후도 다릅니다. 호지킨 림프종은 비교적 예후가 좋은 편에 속하며 약 80% 의무 진행 생존율을 보입니다. 비호지킨 림프종은 일반적으로 B세포 림프종이 T세포나 NK세포 림프종보다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림프종 예방
림프종은 조기 검진법이나 특별한 예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지난 사례를 보면 바이러스 중 에이즈 및 간에 염증을 일으키는 간염 바이러스의 일부 혹은 다른 바이러스 감염 등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또한 농업용 살충제나 방사선에 노출되었던 것들이 원인이 된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진단입니다. 체중감소 발열 혹은 발한, 땀이 나는 중상 등이 있으면 더욱 병이 빠르게 진행할 수 있기에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실제로 통증이 있는 덩어리보다는 통증이 없이 나타나는 것들이 더 위험한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검진을 꾸준히 받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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