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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호텔 정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 클럽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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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신혼여행 호캉스 세 번째 날에 방문했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숙박 후기 적어볼게요.

위치

우선 3일 동안 이동 경로를 잠깐 알려드리자면,

첫째 날(롯데호텔 서울)-둘째 날(비스타 워커힐)-셋째 날(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순서였어요.

그래서 비스타 워커힐에서 퇴실한 후 삼성역 근처로 왔답니다.

평일이라 주차 문제는 없었어요.

(주차는 오히려 비스타 워커힐에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하필 그날 세미나가 있어서 3시쯤에도 만차여서 멀리 차를 대고 걸어왔습니다.)

 

아무튼 여기서는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로 로비로 올라갔습니다.

저희는 클럽룸을 예약해서 1층 로비가 아닌 따로 안내를 받았는데요.

1층 로비에서는 일반룸 예약 체크인을 받고, 클럽 룸은 34층 로비에서 진행합니다.

 

팁! 클럽룸 예약자도 퇴실은 1층에서 됩니다.

ㅎㅎ가실 때 34층 일부러 들리지 않고 1층 내려오시면서 하셔도 돼요.

음.. 34층에서 체크인을 받았는데... 직원분이 너무 바빠 보이셨어요.

전화도 계속 오고 다른 직원 분도 한 분뿐이라, 두 분 다 너무 정신없어 보이셨어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막판엔 저희도 정신이 쏙 빠지더라고요.ㅠㅠ

이 부분이 약간 아쉬웠습니다...(이틀 전 방문했던 롯데호텔과 약간 비교되는 부분이었어요.)

어찌 됐든(?) 부랴부랴 체크인을 마치고 입실했습니다.

객실

입실했더니 탁자에 과일 몇조각과 탄산수가 있었어요. 무료 제공입니다.

예약한 룸은 킹 베드 클럽 인터컨티넨탈 디럭스룸입니다.

그때가 6월이었는데 평일 목-금 1박 기준 가격 40만 6천 원 정도(VAT 포함)였습니다.

(컨티넨탈 외 다른 호텔은 예약 확인 메일을 삭제해서 정확한 액수를 못 적었네요.ㅜㅜ)

가로형(?) 구조여서 넓어 보이지는 않았는데 시설이 좋았어요.

특히 화장실이 너무 좋았는데... 왜 화장실 사진이 빠졌을까요?!ㅠㅠ(다음부터는 열심히 찍어오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의 어메니티는 조 말론이었습니다!

롯데호텔 딥티크 어메니티 못지않게 향이 정말 끝내줬어요.ㅠㅠ

이곳도 마찬가지로 한 세트 더 요청하면 바로 가져다주십니다.

짐을 풀고 34층 클럽 라운지로 향했습니다. (체크인했던 그곳 맞습니다!)

3시부터 애프터눈 티와 디저트를 제공받을 수 있거든요.

애프터눈 티

애프터눈 디저트의 경우 그날그날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았어요.

3일째라 지겨울 법한데 다시 먹으니 새로웠습니다. 애프터눈 티는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이렇게 쿠키, 마카롱, 몇몇 과일들도 있었구요.

솔직히 이전 날에 갔던 호텔들 식사에 모두 만족해서 딱히 어디가 더 엄청 맛있었어요.

확실하게는 말씀을 못 드리겠어요...(글 마지막 부분 리뷰에 소심하게 넣을게요!)

오후 객실에서 내려본 시티뷰

간식 배를 채워서.. 코엑스 쇼핑몰에 가기로 했어요.

삼성역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은 1층 로비에서 지하로 가면 코엑스랑 연결이 되어 있어요.

잠깐 구경하고 소화시키기 좋답니다!

 

1층 로비를 지나치는데 너무 예뻐서..

차 마실 수 있는 라운지 같았는데 분위기가 너무 예쁘더라고요.

2층에 잠깐 올라가서 사진만 찍고 내려왔습니다.ㅎㅎ

2층 올라가는 길, 2층엔 세미나 홀로 이용할 수 있는 강당이 있었어요.

코엑스 쇼핑몰에 갔다가 JAJU에 가서 몇 가지 쇼핑을 하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식사

라운지에서 저녁을 먹었고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맛있게 먹었어요.

특히 고기가 맛있었어요~

그리고 역시나 와인과 칵테일 종류가 많았고요!

논알코올 칵테일을 만들어 주셔서 두 잔 정도 마셨네요.

예쁘고 맛있었던 논알콜 칵테일입니다. 칵테일 만들어 주시는 분께 요청 드리면 바로 만들어 주세요.
이 음식 앞에 줄이 가장 길었습니다.^^

메인 디쉬도 선택 가능했어요. 중간에 소고기와 생선 요리입니다.

저녁 라운지 분위기가 좋더라구요~지금보니 남편은 한가득 가져왔네요.;;

다음날 아침 조식은 그랜드 키친에서 먹었습니다!

주중 조식 - 그랜드 키친

주말 조식 - 같은 34층 라운지

이렇게 알고 있어요.

저희는 주중에 방문했기 때문에 그랜드 키친에서 식사할 수 있었어요.

그랜드 키친에서 뷔페식 식사를 했어요.

조식 종류가 많았고 하나하나 맛있더라고요. 

깨알 같은 무화과 잼 사진입니다.

저번 쿠팡 직구 글을 올리면서 샹달프 무화과 잼 맛보고 결국 사게 되었다고 했었는데... 그 계기가 바로 이때입니다!!

조식을 먹다가 문득 너무 맛있어서 '이건 사진 찍어두고 꼭 사야지!' 했거든요.

다른 사진은 없어도 이 사진은 살아남았네요.ㅎㅎ

총평

마지막 날이라 호텔 음식이 뭔가 배식(?) 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하고 지겹기도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이 호텔 방문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시설이 좋고 음식이 맛있었다'입니다!

그리고 코엑스와 연결되어 있어서 쇼핑을 하거나 서점에 가서 시간 보내기도 좋다는 게 장점인 듯했어요.

전반적으로 가장 만족했던 호텔이었습니다. 

이렇게 신혼여행 호캉스 3일을 마쳤고요.^^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을 정리해 볼게요.

서비스 : 롯데 이그제큐티브 타워 > 비스타 워커힐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시설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 롯데 이그제큐티브타워 > 비스타 워커힐 (개인 취향이 약간 반영되었습니다..)

음식: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 비스타 워커힐(그랜드 워커힐 조식 기준) > 롯데 이그제큐티브타워

그리고 하나 깨달은 점

"호텔은 칵테일과 와인을 잘 마시는 사람들에겐 천국"

 

어떤 명확한 기준이 아닌 개인적인 취향에서 적은 거라 그냥 재미로만 봐주세요. :)

참고로 음식은 롯데호텔 라세느 뷔페를 이용해봤다면 달라질 수도 있겠다 생각했어요.(롯데는 라세느 뷔페가 유명합니다)

술 잘 마시는 분들은 호캉스 가실 때 꼭 애프터눈이나 저녁식사 패키지를 이용해 보시는 건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다음에 또 다른 일상 이야기와 정보를 공유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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