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건초염] 손목 건초염(드퀘르벵 증후군) 치료 및 예방법

손목 건초염(드퀘르벵 증후군)

골프를 치다가 손목이 시큰 거릴 때,

집안일을 많이 했던 날 갑자기 손목이 욱신거릴 때,

스마트폰을 오랜 시간 쥐고 있었을 때 손목이 아픈 느낌을 겪어보셨나요?

출산 후 산모들이 많이 호소한다는 ‘손목 건초염’

한 해 160만 명이 이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할 정도로 대중적인 질환입니다.

오늘은 손목 건초염에 대해 알아봅시다.

1. 손목 건초염이란?

건초염은 손목, 어깨, 발꿈치, 손가락, 무릎 등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손목에 많이 발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손목 건초염이란 손목 내측과 중앙, 외측에 있는 여러 개의 힘줄을 감싸고 있는 막에 생긴 염증을 말하며, 손목협착성 건막염이라고도 합니다. 우리가 사물을 쥐는 행동을 취할 경우 엄지 손가락 기저부에 연결되어있는 터널을 통해 두 개의 힘줄이 미끄러지게 되는데 이러한 동작을 지속해서 반복할 경우, 두 개의 힘줄 주변부 외피에 자극이 발생하면서 건초에 부담을 주는 것이죠. 또한 이 질환을 처음 발견한 스위스 의사의 이름을 따서 ‘드퀘르벵 증후군(DeQuervain Syndrome)’ 또는 '드퀘르벵 건초염'이라고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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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손목 건초염 원인

건초염은 발생 원인에 따라 1 차성 건초염과 2차성 건초염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1 차성 건초염은 특별한 이유 없이 근육이나 관절을 과하게 사용했을 때 발생하며, 2 차성 건초염은 류머티즘과 같은 자가 면역 질환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외에도 통풍, 세균 침투로 인한 감염성 건초염도 2 차성 건초염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1차성 건초염

원인 갑자기 근육이나 관절을 과하게 사용했을 때

방치할 경우 오랜 기간 방치해도 기능적인 장애를 남길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업무나 운동 능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을 사용하면서 최근 남성 질환자가 급증한 대표적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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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차성 건초염

원인 류마티스와 같은 자가면역 질환, 통풍이나 세균 침투와 같은 감염 질환

방치할 경우 오랜 기간 방치할 시 힘줄이 파열될 수 있으며, 특히 감염성 건초염의 경우 만성 골수염이나 관절염의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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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손목 건초염 증상

일반적으로 건초염에 걸리면 엄지손가락과 이어지는 손목과 손에 통증을 느끼게 되며 특히 손목이나 손가락을 사용할 때 통증이 심합니다. 그리고 엄지손가락이나 손목이 부어오르거나 손등이 저린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세가 악화되면 통증으로 인해 젓가락질 같은 간단한 동작도 하기 어려워지고 손가락과 손목에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아 컵을 들어 올리는 간단한 동작도 수행하기 어렵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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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손목 건초염 자가 진단법(핀켈스타인 검사)

손목 건초염을 간단히 진단해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1) 엄지를 손바닥 위에 올려놓습니다.

2) 나머지 손가락을 접어 엄지를 감싸 봅니다.

3) 손가락을 편 상태에서 굽힌 엄지를 손바닥에 얹어 놓습니다.

4) 엄지는 가만히 두고 손을 척골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5) 엄지의 기저부에서 통증이 유발된다면 손목 건초염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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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손목 건초염 치료

대부분의 경우에 소염제를 복용하며 휴식을 취함으로써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을 계속 사용할 수밖에 없다면 보조기를 사용해서 손을 고정한 상태로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치료법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 등을 병행합니다. 만약 병이 만성화된다면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수술을 통해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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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손목 건초염 예방 습관

1) 손과 손가락의 사용 빈도, 시간 줄이기

2) 틈틈이 스트레칭 하기

3) 심한 통증이 있을 때는 부목 등으로 잠시 고정해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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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손목 건초염에 좋은 운동법

손목과 손가락 통증에 좋은 잼잼 운동법입니다.

1) 손가락에 힘을 준 상태로 힘껏 펴서 5초를 유지합니다. 그리고 다시 주먹을 쥐고 5초를 유지합니다.

2) 좌우 10~20회 반복합니다.

 

주먹이 제대로 쥐어지지 않으면 반대쪽 손으로 주먹을 감싸 손가락을 눌러줍니다. 이 운동법은 세면대나 싱크대에 따뜻한 물을 받아놓고 5~10분 정도 손을 담근 채로 반복해주면 더욱 좋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가 관리 이후에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병원을 찾아보는 것을 권합니다.